부산시, ‘세계유산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부산·남부권 세계유산 탐방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19 17:16:50
부산·울산 반구대·경주 불국사까지…6월 중 4개 코스 운영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부산시는 오는 7월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부산 개최를 기념해 ‘세계유산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세계유산위원회 본행사에 앞서 피란수도 부산유산과 남부권 세계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참가자 대상 투어 프로그램을 일반 시민이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투어는 오는 6월19~20일 사이 총 4회 운영되고,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중심으로 한 반일투어 2회와 남부권 세계유산을 탐방하는 일일투어 2회로 구성됐다.
반일투어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지방기상청(국립중앙관상대), 아미동 비석마을, 임시수도기념관 등 피란수도 부산유산 현장을 둘러보고, 일일투어는 울산·양산권과 경주권 세계유산 코스로 나뉜다. 울산·양산 코스는 통도사와 반구대 암각화 등을 방문하고, 경주 코스는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등을 탐방한다.
투어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내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부산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과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며 “세계유산 투어를 통해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세계유산위원회를 단순 국제회의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감하는 행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의 기간 중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내 ‘K-헤리티지 하우스’에 부산특별관을 조성해 부산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 노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