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시범 광고, 미국 출시 6주 만에 연 환산 매출 1억달러 돌파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27 15:38:58
메타 출신 광고 전문가 영입·국가 확대 추진…IPO 앞두고 수익 다각화 속도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챗GPT 시범 광고가 출시 6주 만에 연 환산 매출 1억달러를 넘기며 오픈AI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주목된다.
오픈AI가 챗GPT에 도입한 시범판 광고가 미국 출시 6주 만에 연 환산 매출 1억달러(약 1천505억원)를 넘겼다.
로이터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오픈AI가 "해당 광고가 소비자 신뢰 지표에 미치는 영향이 없었으며 광고 거부율도 낮았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 환산 매출은 특정 기간의 매출 흐름을 바탕으로 1년간 벌어들일 금액을 추정한 수치다.
광고는 챗GPT의 무료 사용자와 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노출된다. 오픈AI에 따르면 전체 챗GPT 사용자의 약 85%가 광고 노출 대상에 해당하지만, 현재는 테스트 목적으로 전체의 20% 미만에만 광고를 보여주고 있다. 광고는 챗GPT의 답변과 분리돼 표출되며, 광고 내용이 AI 답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오픈AI는 수 주 내로 광고 적용 국가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메타플랫폼 출신의 데이비드 두건 전 광고 담당 부사장을 광고 총괄로 영입했다.
이번 광고 도입은 상장을 추진 중인 오픈AI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내놓은 조처다. 막대한 개발·운용 자금이 필요한 AI 사업 특성상 기업공개(IPO) 이후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유료구독제 외의 주요 매출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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