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뚝섬·서울숲 역세권에 IT·디자인 복합타운 조성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15 17:29:35

서울시, ‘성수동1가 656-1119 일대’ 심의 조건부 가결
권장업종 도입·공개공지 등 인센티브 적용…용적률 560%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인근 초역세권에 IT·디자인 산업 거점과 시민 휴게공간을 품은 업무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1가 656-1119번지 일대 기반 시설 충분 여부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수동1가 656-1119 일대 조감도. [사진=서울시]

대상지는 왕십리로변에 위치한 준공업지역(성수동1가 656-1119, 2003번지)으로, 최근 업무시설과 문화공간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이번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최고 11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용적률은 개발진흥지구 내 권장업종 도입과 공개공지(오픈스페이스)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약 560%로 계획됐다.

건물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배치와 공개공지 확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상층부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컴퓨터 제조업 등 업무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 본부장은 “성수동 일대의 노후 공간을 정비해 IT·디자인 산업 활성화와 시민을 위한 푸른 쉼터 조성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 업무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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