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정식 개통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26 20:44:11

‘일회용 인증번호’로 개인통관부호 도용 원천 차단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정부가 해외직구 물품의 통관 속도를 대폭 향상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을 정식 개통했다. 

관세청은 지난 8월28일부터 시범운영해 온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이하 통관플랫폼)의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관세청. [사진=관세청]

통관플랫폼은 해외직구 물품을 효율적으로 통관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한 시스템이다.

관세청은 이번 통관플랫폼 정식 개통에 맞춰 공급망 관리에도 나선다. 전자상거래업자 등록 제도를 도입하고, 쇼핑몰이 제출한 거래 정보로 해외직구 물품의 위험관리를 강화한다. 또 ‘전자상거래 전용 신고서식’을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일회용 인증 번호 제도’를 도입해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을 원천 차단하고, ‘전자상거래 전용 포털’을 통해 부호 관리와 관세 납부 등 해외직구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세관의 통관 절차는 거래 정보에 신빙성이 있는 경우 신속히 통관되지만, 통관플랫폼을 거치지 않은 고위험 물품은 엑스레이 판독을 하는 등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을 지속 고도화해 빈틈없는 국경관리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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