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 ‘동반 상승’…가계대출 4.5%, 주담대·신용대출 일제히 올라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28 20:13:20
대출금리 연 4.31%(+0.12%p), 2개월 연속 상승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최근 시장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은행권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일제히 급등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예금)금리는 연 3.08%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전체 대출금리 역시 연 4.31%로 0.12%포인트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금금리 상승 폭이 대출금리보다 크게 오르면서 예대금리차는 1.23%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축소됐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27%로 전월보다 0.14%p 상승했다.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모두 올랐고, 특히 중소기업 대출금리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0.07%p오른 4.17%,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0.23%p 오른 4.38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50%로 전월보다 0.04%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각각 0.04%p, 0.23%p 오르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를 끌어 올렸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 모두 상승했다. 은행별로는 상호저축은행 0.35%p, 신용협동조합 0.18%p, 상호금융 0.12%p, 새마을금고 0.32%p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기관별로 엇갈렸다. 상호저축은행·새마을금고는 각각 0.38%p, 0.21%p 하락했고, 신협·상호금융은 각각 0.20%p, 0.09%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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