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월드IT쇼 2026’ 참가…초거대 모델부터 에이전트까지 ‘AI 진검승부’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1 20:17:12
KT, ‘믿음 K Pro’와 6G 비전 제시…AX 플랫폼 컴퍼니 도약
LGU+, 능동형 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로 사람 중심 AI 공략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6(WIS 2026)’에서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승부’를 벌인다. 이번 전시는 특히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대한민국 통신 업계가 글로벌 AI 생태계를 주도할 ‘풀스택 AI’와 ‘AX 플랫폼’으로 전환됨을 증명하는 자리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2~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6(WI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월드 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통신·네트워크·플랫폼·인공지능(AI) 등 ICT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우선 SK텔레콤은 ‘AI의 모든 것’을 전시 콘셉트로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풀스택 AI의 전 영역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전시관은 ▲네트워크 AI ▲AI DC 솔루션 ▲AI 모델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5개 핵심 존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AI 모델존에서는 SKT의 LLM인 ‘A.X’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A.X K1’을 소개한다. A.X K1은 국내 최초로 매개변수 5000억개 규모를 지닌 초거대 AI 모델이다. 또 국가적 AI 보안과 자립을 위한 ‘소버린 AI’ 적용 핵심 모델로서 SKT는 현장에서 적용 사례를 시연하며 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전할 계획이다.
KT는 ‘이음’을 주제로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컴퍼니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AX 플랫폼과 6G 기술 등 총 27개 기술 아이템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AX 플랫폼 공간에서 KT가 개발한 AI 모델 ‘믿음 K Pro’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6G 공간에서는 유비쿼터스와 AI 네이티브 등 6대 핵심 비전과 관련 기술·장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콘텐츠·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AI 기반 참여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월드IT쇼에 처음 참가하는 LG유플러스는 ‘사람중심 AI’를 콘셉트로 보이스 AI기술을 통해 음성 기반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AI 에이전트 ▲AI 컨택센터 ▲AI 인프라 등의 전시 부스에서 LG유플러스의 AI기술과 활용을 경험할 수 있다.
대표 전시 기술은 에이전트 AI ‘익시오 프로’로, 사용자의 발화 내용과 맥락을 분석해 필요한 행동을 제안하는 능동형 AI 에이전트다. 이는 단순 음성 인식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특징으로, 키오스크 체험과 영상 전시를 통해 AI 활용 모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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