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림역 역세권에 최고 45층 아파트 5개 동 657세대 공급 확정

최강호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08 23:45:30

서울시 도시계획위 수정 가결…장기전세 247세대 포함, 노들섬 보행체계도 개선

[도시경제채널 = 최강호 기자]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2·7호선 대림역 인근에 최고 45층 657세대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관련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림역세권 /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 인근 노후 저층 주거지가 657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대림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대림동 805-20번지 일대로, 면적은 1만8340㎡다. 정비계획안에 따라 공동주택 부지 1만4463㎡에 5개 동,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높이 160m 이하) 규모의 657세대가 공급된다. 세대 구성은 민간분양 379세대, 장기전세주택 247세대다.

교통 여건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대상지 북측에 폭 6m 도로를 신설하고, 남측 대림로29길의 폭을 8m에서 10m로 넓힌다. 대림로29길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같은 회의에서 이대역 변전소 출입구를 확장·개선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 변전소는 개통 이후 수십 년간 공식 출입구 없이 좁은 환기구에 의존해 운영돼 왔다. 장비 반입·유지관리·화재 대응 등에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출입구 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노들섬 중앙을 가르는 양녕로 일부 구간의 도로를 조정하는 변경안도 가결됐다. 동·서측으로 단절된 노들섬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평면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공중 보행로를 증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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