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축제의 서막 ‘2026 한강페스티벌 - 봄’, 내달 2일 개막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3 18:01:37

5월2~10일, 이촌·반포·여의도 등 한강 전역서 개최
‘야경 투어’ ‘한강 무소음 요가‘ 등 이색 즐길거리 풍성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서울의 상징 한강이 싱그러운 봄기운과 함께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5월2~10일 한강 전역에서 ‘2026 한강페스티벌 - 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6 한강페스티벌-봄. [사진=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이번 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한강별빛소극장’이다. 이는 동요 ‘산중호걸 호랑님’을 바탕으로 한 K-컬처 창작극 공연으로, 5월9~10일 이촌한강공원 제3주차장 인근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유아차 퍼레이드’도 눈길을 끈다. 숲속 동물 친구들의 모습으로 직접 꾸민 유아차와 함께 이촌한강공원 미루나무숲길 1.2㎞ 구간을 걷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5월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수상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요트&카약 투어, 튜브스터 한강 힐링, 하이서울크루즈 등을 즐길 수 있고, 헤드셋을 착용하고 즐기는 ‘한강무소음요가’는 5월9일 반포한강공원 동쪽 피크닉장에서 진행한다.

5월1일부터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2026 한강야경투어 봄’이 시작된다. 반포달빛길과 여의별빛길 2개 코스가 마련되고,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한강이야기여행 공식 누리집 접수를 통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국내 유일의 교각 하부 전망대인 광진교 8번가에서는 5월2일 오후 6시부터 한강 일몰을 배경으로 한 음악공연 ‘선셋 스테이지 in 광진교 8번가’가 열린다. 아코디언 연주자 주연과 기타리스트 기타로로가 공연을 선보이고,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5월 한강과 문화시설에 마련된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달력을 가득 채워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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