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년간 13.49% 올랐다”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23 09:02:42
전세도 5.6% 상승…토지거래허가 신청도 증가세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 ’25년 12월 기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0.35%, 전년 동월 대비 13.49%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1년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팬데믹 시기 유동성 확대 이후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동남권이 12월 한달간 1.43% 상승하며 서울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초소형(40㎡ 이하) 아파트가 0.9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형 아파트는 -4.37%로 유일하게 하락했다. 생활권역별로는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도심권은 -1.75% 하락했다.
전세 실거래가격은 12월 기준 전월 대비 0.56%, 연간 기준으로는 5.6% 상승해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북권이 1.0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초소형 전세가 1.52% 상승해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26년 1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건수는 6,450건으로 전월 대비 33.6% 증가했다. 신청가격도 전월 대비 1.80% 상승했으며, 강남3구 및 용산구는 2.78%, 한강벨트 7개구는 1.87% 상승했다.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과 실거래가 지수를 병행 분석해 주택시장 흐름을 정밀 진단하고 있으며, 실거래 반영 시 매매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소형 이하 아파트 중심의 거래 증가가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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