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거여새마을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로, 강남3구 첫 공공재개발 본격화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13 09:32:33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강남3구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공공재개발 사례로,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사업 규모와 특징
거여새마을 사업은 총 면적 7만1,922㎡에 최고 35층, 12개 동, 1,6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펜트하우스 등 대형 평형을 포함해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했으며, 스카이라운지·다목적 체육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주거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 브랜드 적용
이번 단지는 주민 제안에 따라 삼성물산과 GS건설의 민간 브랜드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가 적용된다. 공공재개발임에도 강남권 대표 민간 브랜드가 들어서면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 모델로서 새로운 주거 브랜드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착공목표로 신속한 사업 추진
시공사 선정(2024년 12월)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됐다. LH는 2026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2027년 이주 및 철거,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병행해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는 공공재개발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LH는 공공재개발의 전문성과 민간 시공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거여새마을 정비사업을 공공재개발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며 “주거 품질 향상과 공급 속도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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