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214번지 일대, 최고 29층 1840세대 친환경 단지 탈바꿈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8-18 13:25:26
제1종주거지역 용도 상향으로 사업성 확보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산사태와 상습 침수 등의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던 서울 동작구 상도동 214번지 일대가 최고 29층 1840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상도동 21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사봉 자락에 위치한 상도동 214번지 일대는 지난 2015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지만, 급경사지와 협소한 골목길, 높은 반지하 비율(74%) 등 취약한 주거여건으로 인해 소규모 방식으로는 근본적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웠다.
특히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67%에 달하고, 국사봉과 상도근린공원에 둘러싸여 개발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제2종)과 국사봉 자락의 자연경관을 살린 스카이라인, 열린 통경축 등을 계획해 사업성과 공공성을 확보했다.
또 급경사와 옹벽 등으로 재해 위험 및 단절이 존재했던 상도근린공원변에 공원둘레길과 동작충효길로 이어지는 녹색 보행체계를 구축하고 단지 내·외부 공간을 연결했다.
지형의 단차를 활용해 데크 하부에는 돌봄센터, 시니어클럽,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하고 서측 생활가로 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외 주요 진출입 구간인 양녕로 접속부 및 국사봉터널 진출부를 정비하는 한편 단지 내 통과 교통을 외곽으로 재배치해 보행 안전성과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미래 여건 변화와 국사봉의 자연환경을 잘 담아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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