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1인당 국민총소득 4만달러 달성 눈앞”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0 16:25:59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26.4% 급증 ‘47년 만에 최고’
경제장관회의 주재, 철강산업·지식산업센터 공실 등 논의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최근 한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인당 국민총소득(GNI) 4만달러 달성 가능성이 더욱 확대됐다”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분기 경상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해 4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재정경제부]

이어 “어제 발표된 8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18만4000명 증가했고,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도 모든 계층의 소득이 개선된 가운데, 특히 어려운 계층의 소득 증가 폭이 더 컸다”라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또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도 한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의 재정건전성 제고 및 미래 성장 투자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산업 구조혁신을 위한 정책과제’ ‘지식산업센터 공실 대책 및 제도개선 방안’ ‘무역기반 재정·금융범죄 단속방안’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재정 지원 방안’ 등도 논의됐다.

정부는 이날 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공정 혁신, 특수강 등 고부가가치화, 수소환원제철 중심의 저탄소 전환을 골자로 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오는 4분기 중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공실 및 미분양 지식산업센터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등 공공사업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고, 무역 기반 재정·금융 범죄를 근절해 공정한 경제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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