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0일, 수출 261억달러 ‘역대 최대’…전년 동기 대비 102% ‘폭등’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12 14:08:29
수입 223억달러, 무역수지 38억달러 흑자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이달 1~10일 사이 수출이 반도체 호조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가량 급증해 10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일 관세청이 발표한 ‘10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26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급증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223억달러로,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의 경우 10월 기준 종전 최대치인 지난 2024년 10월1~10일(153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조업일수 기준 1~10일 일평균 수출액은 47억5000만달러로 이 역시 역대 최대치다.
품목별로는 선박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지만, 컴퓨터 주변기기(260.5%)·반도체(170.9%)·승용차(82.7%) 등 대부분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46.7%로 전년 동기보다 11.9%p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122억달러로, 이는 10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석유제품이 10.9% 줄었지만, 반도체제조장비·가스·기계류는 각각 208.8%, 125.5%, 90.6% 늘었다.
한편 상위 3개국 수출(중국·미국·베트남) 비중은 52.3%를 차지했고, 수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67.3%, 159.9%, 89.7% 증가했다. 또 상위 3개국 수입(중국·미국·유럽연합) 비중은 40.1%로 나타났고, 수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84.4%, 57.6%, 8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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