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드론·열화상카메라 활용해 해빙기 도로시설 집중 점검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20 10:14:21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162개 교량 대상…위험 지점 즉시 보수 드론으로 교량점검하는 모습. / 서울시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해빙기를 맞아 자동차전용도로와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3월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12개 노선과 162개 교량을 포함하며,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침하와 콘크리트 파손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공단은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는 드론을 투입해 근접 조사하고, 콘크리트 파손 위험이 있는 곳은 열화상카메라와 내시경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밀 점검을 진행한다. 포장 손상이나 콘크리트 떨어짐 등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보수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보수 및 추적 관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로시설 점검과 함께 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운영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감찰도 병행한다. 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감찰반’을 투입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영 이사장은 “해빙기는 도로시설물 안전 취약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첨단 장비를 활용한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