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GDP, 3분기 연속 ‘증가’…전망치 대비 3배 이상 성장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27 15:50:54
한은, ‘2026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발표
실질 GDI, 18.8% 급등…48년9개월 만에 ‘최고치’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사진=한국은행]
실질 GDI, 18.8% 급등…48년9개월 만에 ‘최고치’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반도체 호조와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1.0% 올랐다. 이는 앞서 지난 8월 한은이 전망한 성장률(0.3%)보다 3배 이상 웃도는 성장률이다.
지출항목별로는 설비투자가 반도체제조용기계 등을 중심으로 2분기 대비 4.1%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수출은 반도체·기계 및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2.3%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반도체제조용기계 등이 늘어 2.4% 증가했다.
지식재산생산물 투자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가 늘어 2.3% 증가했고, 정부소비와 건설투자는 각각 1.9%, 0.7% 늘었다.
반면 민간 소비는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줄어 지난 분기보다 0.2% 감소했다.
경제활동별로는 농림어업(5.9%)·전기가스수도사업(3.7%)·제조업(2.0%)·건설업(2.0%)·서비스업(0.2%) 모든 분야에서 전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18.8% 각각 늘어 지난 1977년 4분기(19.0%) 이후 48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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