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야구장 부지, 개발사업 착수…공공주택 2100호 조성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27 17:02:04

공공분양 1709호·청년특화 공공임대 391호 공급
오는 12월 사업승인 목표…2027년 분양·착공 추진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10년 이상 개발이 지연됐던 성균관대학교 야구장 부지 공공주택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공공주택 2100호가 공급될 전망이다.

27일 도봉구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에 성대 야구장 부지 공공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했다.

성대 야구장 부지 전경. [사진=도봉구청]

사업지는 지난 2014년 서울시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돼 개발계획이 논의됐지만, 학교와 시행사간 소송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2025년 9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성대 야구장 부지가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 방향이 구체화됐다.

현재 사업계획에 반영된 주택은 총 2100호(공공분양주택 1709호,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391호)로, 개방형 학습공간과 청년카페 등 청년 특화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사업은 오는 12월 승인과 2027년 6월 분양·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지난 5월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성대 야구장 부지는 장기간 개발이 지연돼 온 만큼 이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주택공급과 함께 공공복합청사와 공원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고, 사업이 지역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책임있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