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3구역, ‘공원 품은’ 1053세대 대단지 탈바꿈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22 14:18:41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 인근 미아3 재정비촉진구역이 공원을 품은 1053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미아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5개 분야의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아3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미아3구역은 총 11개 동 최고 35층 1053세대(공공 158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서측에 인접한 미아3구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구릉지 지형으로 인해 보행 네트워크 활성화가 필요했던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역중심가로인 북측 삼양로20길 주변에 저층부 연도형 상가와 공공시설을 배치해 커뮤니티 가로축으로 조성한다 . 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센터 등과 연계한 보행로를 통해 단지 내·외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계획이다.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일 인프라도 확충된다. 북서측에는 구역 내 단차를 활용해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송천문화공원이 조성된다. 또 인근 미아2구역과 4구역을 잇는 남북측 도로(약 19m)를 새로 내고, 북측 삼양로20길을 약 22m 넓혀 주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현재 이주를 마친 미아3구역은 기존 건축물 해체 공사와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단지 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해 미아3구역이 강북의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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