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입구역 일대, ‘청년 특화거리’ 조성…창업·주거·문화 지원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29 15:07:52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안 수정가결
청년 임대주택·그늘 보행로 등 조성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일대가 ‘청년 특화거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숭실대입구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숭실대입구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위치도. [사진=서울시]

대상지는 동작구 상도동 489번지 일대 약 96740㎡ 규모로,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숭실대학교를 중심으로 대학가 상권과 배후주거지가 형성돼 있다.

이번 계획의 골자는 ‘창업·문화 중심의 걷고 싶은 대학로 및 캠퍼스타운’으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특화기능 도입과 쾌적한 청년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숭실대학교의 창업·정보통신 분야 특성을 활용해 창업·문화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청년 임대주택 등 지역 특화용도를 도입하는 등 청년층을 지원하는 대학가 중심의 복합공간 조성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가 상권이 밀집한 상도로 61길 등 기존의 좁은 이면도로에 보도형 전면공지 등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와도 연계한다. 이외 지하철역 주변과 주요 가로·결절부를 중심으로 공개공지 등과 연계한 보행자 쉼터를 확보하고, 차양시설 등을 활용한 연속적 그늘 환경 조성을 유도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문화가로가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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