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원 달성…4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29 16:31:53

글로벌 테크 기업 최초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연속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글로벌 테크 기업 가운데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19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10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타운. [사진=연합뉴스]

DS 부문은 매출 147조1000억원·영업이익 10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AI 수요 증가와 서버용 SSD 수요 증가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고, 시스템 LSI와 파운드리도 각각 판매가 확대됐다.

DX 부문은 매출 52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000억원 손실로 집계됐다. 모바일 부문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하만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3000억원 6000억원, 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원·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함께 반도체 수요 강세로 4분기에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84조40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팹을 중심으로 투자해 DS·DX 부문 수요에 대응하고, 디스플레이는 기존 라인 보완 및 성능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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