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주택 준공 ‘반토막’...단기 공급 가뭄 우려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31 15:20:37
아파트 준공도 58.4% 줄은 1만2251가구…지방, 착공·분양 ↑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의 주택 준공 물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절반이 넘게 감소해 단기 공급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의 주택 준공 물량은 총 1만5160호로 전년 동기(3만1618호) 대비 52.1% 감소했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1만225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8.4% 줄었고, 6월 한 달간 서울의 주택 준공 물량은 총 2049호로 전년 동월(9178호) 대비 77.7% 감소했다.
반면 주택 공급 선행지표로 꼽히는 착공·분양 등의 지표는 개선됐다. 상반기 전국 주택 착공은 11만8005호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또 6월 한 달간에는 2만3638호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4.1% 증가했다.
다만, 착공의 경우 올 상반기 누계 수도권이 6만5204호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고, 지방이 5만2801호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해 지방이 착공 지표 향상을 견인했다.
상반기 전국 분양은 10만9186호로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했고, 6월 분양 호수는 2만2838호로 전월 대비 55.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3586호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지방은 4만5600호로 전년 동기 대비 69.0% 각각 증가했다.
인허가의 경우 상반기 11만6611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6만7946호로 전년 동기 대비 8.1%, 지방은 4만8665호로 전년 동기 대비 24.5% 각각 줄었다.
이외 주택 매매 거래량은 6월 6만8819건으로 전월 대비 3.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했다. 6월 누계는 39만627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매매거래는 6월 3만9078건으로 전월 대비 1.6% 증가,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 상반기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를 기록했다. 지방은 6월 2만9741건으로 전월 대비 6.2%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 6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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