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으로 2026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03 12:24:53

한옥 철학 담은 커뮤니티 공간… 5년 연속 글로벌 디자인상 수상 쾌거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대우건설이 자사의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에 적용한 커뮤니티 공간 디자인으로 세계적 디자인상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대우건설은 3일, 라체르보 써밋 커뮤니티에 적용된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이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대우건설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혁신성·기능성·심미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은 브랜드가 추구해 온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ness)’을 커뮤니티 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옥의 ‘차경(借景)’ 개념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외부 풍경과 내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한지·격자 등 전통 요소를 상징성과 의미 중심으로 재구성해 브랜드 정체성과 조화를 이뤘다.


 '차경(借景)'이 적용된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 / 대우건설


최근 서구식·유럽풍 미감을 지향하는 주거 디자인 흐름과 달리, 한국적 정체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써밋 브랜드가 지향해 온 커뮤니티 중심 공간 디자인이 세계적 기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능을 넘어 감성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공간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한국적 미감과 철학을 담은 디자인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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