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야경 아래 ‘시네마 천국’…서울영화센터, 루프탑 영화관 ‘스카이시네마’ 운영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11 15:51:42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한국 영화의 성지 충무로에 야외 상영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내 루프탑 영화관 ‘스카이시네마’를 본격 운영하고, 시민 참여형 영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스카이시네마에서는 음악영화·청춘영화·고전영화 특별전 등 계절과 분위기에 맞춘 야외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감독·배우와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 독립·예술영화 특별전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한다.
이달에는 오는 15일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 22일 전설적인 비디오 아카이브를 다룬 다큐멘터리 ‘킴스비디오’, 29일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대표작 ‘8과 1/2’를 각각 선보인다.
또 5월 한 달간 5·18 민주화운동 기념 기획전 ‘다시, 꿈의 나라’와 지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Made In 광주’, 제주프랑스영화제 연계 프랑스 단편영화 특별전 등 영화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 연 2회 청소년 대상 영화캠프를 통해 영화 직업체험과 미니 영화 제작, 상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개관 초기 시설 활성화를 위해 이달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6월1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영화센터는 영화제·기획전·야외상영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과 충무로 맛집 지도 제작, 상권 연계 이벤트 등을 통해 영화와 지역 상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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