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상벨 ‘안심헬프미’, 누적 11만개 배포…청소년·1인가구 등 무료 지원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11 16:09:44

버튼 한 번에 경고음·CCTV 신고·경찰 출동
CCTV 관제센터와 실시간 공조 체계 구축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서울시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 ‘안심헬프미’가 도입 3년 차를 맞아 뚜렷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 2024년 도입한 휴대용 비상벨 ‘안심헬프미’가 최근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안심헬프미. [자료=서울시]

안심헬프미는 버튼 한 번으로 100dB 경고음이 발생하는 동시에 위치 정보와 긴급 상황이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실시간 전송되고, 필요 시 경찰 출동까지 연계되는 안전확보시스템이다.

키링 형태인 안심헬프미는 ‘서울안심이’ 앱과 연동해 사용하고, 위급 시 버튼을 누르면 지정된 최대 5명의 보호자와 관제센터에 동시 신고된다. 또 긴급 상황에 따라 4회 이상 버튼을 짧게 누르면 무음 신고가 가능하고, 신고 접수 즉시 관할지역 관제요원이 현장 상황 모니터링을 시작해 필요 시 경찰이 즉시 출동한다.

안심헬프미를 통한 신고 건수는 지난해 693건으로, 올해는 지난 7일 기준 858건이 접수됐다. 또 경찰이 출동한 사례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 5월7일까지 총 20여건에 달한다. 또 최근 강력범죄 발생 후 7일 하루에만 5718건으로 신청이 급등했고, 최초 도입 후 현재까지 누적 11만개가 배포됐다. 

한편 안심헬프미는 청소년(만 24세 이하), 1인가구, 노인, 여성 등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에 따른 사회안전약자에게 무료로 지원되고, 이외 일반시민은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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