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7개월 연속 ‘순매도’…국내주식 보유잔액 653조원 ↓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8-21 14:48:19
외국인, 상장주식·채권 총 2591조원 보유
안전자산 국채 중심 4개월 연속 ‘순투자’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사진=금융감독원]
안전자산 국채 중심 4개월 연속 ‘순투자’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올해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6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1조6640억원 순매도·상장채권 2조3880억원을 순매수해 총 29조276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는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보유액은 전월 대비 653조1000억원 감소해 총 225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977조8000억원을 보유해 전체 외국인 보유의 43.4%를 차지했고, 유럽 675조9000억원·아시아 310조1000억원·중동 45조1000억원 등순이었다.
지난달 미국은 3조5000억원의 국내 주식을 사들였지만, 영국 20조2000억원, 싱가포르 3조8000억원, 캐나다 2조3000억원 순매도하는 등 전체 외국인 주식 보유액은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4개월 연속 순투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7680억원 순매수했고, 2조38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3880억원 순투자가 진행됐다.
종류별로는 국채 2조6000억원 순투자, 특수채 2000억원 순회수가 나타나 지난 7월 말 기준 국채 319조5000억원, 특수채 16조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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