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대교 단차 점검 “이상 무”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8-21 13:57:22
서울시, 한강교량 전수조사…11개 교량 32곳서 단차 확인
교량 단차 발생 원리 이미지. [사진=서울시]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서울시가 성수대교를 비롯한 한강 교량 진입램프에서 발견된 도로 단차(높이 차이) 현상에 대해 외부 전문가 검증을 거쳐 ‘이상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는 21일 성수대교 진입 연결도로 단차 조사 결과를 통해 “구조안전상 이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가 지난달 29일 외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한 ‘교량 접속부 안전자문단’(이하 자문단)의 종합 검증으로 진행됐다.
자문단은 성수대교 진입램프의 단차의 주요 원인을 교량과 진입램프의 상이한 기초형식으로 파악했고, 국내외에서 흔히 발생하는 자연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량 본체의 구조적 결함이나 인근 GTX-A 공사 등과는 무관하다고 분석했다.
또 성수대교 남단 B램프를 포함한 좌·우측 3개 차로에서 실시한 시험 등을 통해 하부 지반 상태가 양호하고 즉시·장기 침하가 이미 대부분 완료돼 추가 침하 가능성이 미미함을 확인했다.
다만, 시는 시민 우려 해소와 장기적 안정성을 위해 단차가 큰 성수대교·올림픽대교 지반을 선제적 보강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실장은 “안전하다는 판정에만 머물지 않고, 단차가 큰 구간은 예방적으로 보강하고 지속적으로 계측하는 한편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주행 불편까지 세심히 개선해 안심하고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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