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영등포 골목상권을 바꿔드립니다”
윤현중 기자
news@dokyungch.com | 2025-12-28 14:48:11
서울신보-영등포구, 맞춤형 경영컨설팅으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이 영등포구청 회의실에서 ‘영등포구 빅데이터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도시경제채널 = 윤현중 기자]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과 영등포구가 지난 1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의 정책 기획력과 서울신보의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소상공인 경영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매출 분석, 상권 유동인구, 점포 수, 개·폐업률, 임대료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실행하기로 했다.
서울신보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소상공인 업종별 매출 흐름과 상권 특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어, 영등포구가 이를 활용해 경영컨설팅과 지원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생존율 제고라는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최항도 서울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 지원기관과 폭넓게 공유하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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