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뷰 맛집 ‘광진교 8번가’, 3일 개장…360도 파노라마 전망 선사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03 07:51:31

7일 개장 기념 음악공연 ‘선셋 스테이지’…올해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운영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한강 전망 명소 ‘광진교 8번가’가 오는 3일(화) 새롭게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면 통유리창으로 펼쳐지는 360도 파노라마 한강 뷰와 강화유리 바닥에서 느낄 수 있는 아찔한 체험은 도심 속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스터.


광진교 8번가는 교각 하부에 위치한 독특한 전망대이자 문화쉼터로, 세계적으로도 드문 교각 하부 전망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시민들은 사방이 통유리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한강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닥 강화유리 구간에서는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차분하면서도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광진교 8번가는 해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한강의 대표 전망 명소로 자리잡았다. 2023년 1만5천여 명, 2024년 3만3천여 명에 이어 2025년에는 10만7천여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해외 관광객도 1만 명 가까이 찾으며 국제적인 명소로 발돋움했다. SNS를 통한 입소문과 방송 프로그램 방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방문객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공연장을 라운지로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꾸고, 단열과 방음 기능이 부족했던 천장을 교체하는 등 노후 시설을 보수했다. 설문조사에서도 이용 만족도가 91.9%에 달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요가 클래스 ‘선셋 요가’, 가족 단위 실내캠핑, 격월 음악공연 ‘선셋 스테이지 in 광진교 8번가’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라운지 내 플랜테리어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개장을 기념해 오는 7일(토) 오후 4시부터 ‘선셋 스테이지 in 광진교 8번가’ 음악공연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김태은과 재즈밴드 튠어라운드가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광진교 8번가는 한강의 탁 트인 전경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도심 속 작은 힐링 공간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광진교 8번가 운영 개요.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모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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