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모아타운·성북 모아주택, 심의 통과…총 643세대 공급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8-28 14:36:30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 광진구 구의동과 성북구 성북동 일대 노후 저층주거지가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총 643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광진구 구의동 587-58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과 ‘성북구 성북동 300-50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각각 수정가결 및 조건부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의동 사업지는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81.6%에 달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모아주택 2개소 건립으로 총 591세대(임대 92세대)가 공급된다.
저층부에는 공동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마련되고, 구남초등학교와 서울광진학교 서측편 끊겨있던 도로가 구의강변로와 연결된다. 또 단지 안팎 길도 주변 골목길과 자연스럽게 잇는다.
48년이 경과한 노후·불량주거지였던 성북동 일대는 모아주택 추진으로 52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대상지는 북악산 주변 자연경관지구와 대사관저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만큼 주변 경관과 구릉지형을 고려해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의 저층 공동주택을 건립한다.
특히 사업 추진 여건 개선을 위해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 기준을 기존 40%에서 50%로 상향시키고, 높이 기준을 4층 16m에서 20m로 완화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구의동과 성북동의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가 이뤄지게 됐다”며 “주택공급뿐 아니라 학교 주변 통학로와 지역 보행환경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도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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