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3.00% 동결…두 차례 인상 파급효과 점검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22 16:21:08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이전 두 차례 금리 인상 파급효과 점검에 나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3.00%)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사진=한국은행]

금통위는 앞서 지난 7월과 8월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이어 이번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고, 대내외 위험요인의 전개 상황과 두 차례 금리 인상의 파급영향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높은 물가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

우선 물가는 국제유가·환율·내수 개선 등에 의해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주요국 금리 인상 기대 강화 등으로 장기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에너지 가격 상승·공급망 차질 등으로 당분간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 경제는 반도체 경기 호조 영향으로 수출과 투자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소비 회복세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을 지난 8월 전망치(각 3.3%, 2.9%)보다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향후 경기 흐름 및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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