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RAMSA, 압구정3구역 현장 점검…초고층 주거 설계 본격화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24 19:02:35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축설계사 RAMSA(Robert A.M. Stern Architects)와 손잡고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 협업을 본격화했다. RAMSA 설계진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한강 조망과 도시 스카이라인을 점검하며 초고층 주거 단지의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RAMSA 설계진은 지난 23일 압구정3구역을 찾아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마스터플랜과 주동 디자인 방향을 공유했다. 대니얼 로비츠, 젬마 김, 첸환 랴오 등 파트너급 설계진이 참여해 한강 조망 축과 도시 스카이라인을 직접 확인하고, 단지 규모와 입지 조건을 고려한 입체적 설계 전략을 논의했다.
RAMSA는 뉴욕 맨해튼의 최고급 주거 타워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를 비롯해 다수의 럭셔리 주거 프로젝트를 설계한 경험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들의 역량을 도입해 압구정의 주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한강변 스카이라인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장 설명회에서 대니얼 로비츠 파트너는 “압구정3구역은 세 방향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드문 입지”라며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한 놀라운 부지인 만큼 가장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RAMSA의 설계 역량과 현대건설의 시공 기술을 결합해 ‘압구정 현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주거 유산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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