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정부 부처 최초 AI 기반 ‘정부 전용 모바일 메신저’ 가동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04 12:52:56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기획예산처는 지난달 30일부터 정부 부처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정부 전용 모바일 메신저’를 도입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모바일 메신저는 단순한 소통 도구를 넘어 생성형 AI와 문서 뷰어 등 강력한 업무 지원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능은 크게 3가지로, 우선 외부 이동 중에도 메신저로 문서 등 각종 파일을 즉시 공유 및 확인할 수 있고, 메모 기능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또 회의 시 실시간으로 대화를 녹음하고 AI가 핵심 내용을 요약해 직원간 공유하는 ‘AI 회의 관리’ 기능이 탑재됐다.
이외 메신저 내 AI 코파일럿 기능이 추가돼 정보 검색과 문서 공동 편집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업무 중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문서를 열람하더라도 의견 제시가 불가능해 별도 통화나 대면 보고가 필요했지만, 문서 열람 시 메모 기능을 추가해 상급자나 동료가 문서 위에 바로 의견을 기재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녹음한 뒤 회의록을 직접 요약해 작성했지만, 메신저 내 녹음 기능을 추가하고 회의 종료 후 AI가 핵심 내용을 요약해 곧바로 공유할 수 있고, 대화창 내 AI 일정 추가 기능을 둬 별도 캘린더에 일시와 장소를 기재하지 않아도 바로 일정 등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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