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0.7%p 올린 3.3% 전망…반도체 호조 영향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13 15:48:03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1%, 내년은 3.4% 전망”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반도체 호조 영향으로 석 달 만에 0.7% 올렸다.
재정경제부는 IMF가 발표한 ‘10월 세계 경제전망’을 인용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7월 전망치 대비 0.7%p 상향된 3.3%, 내년 성장률은 7월보다 0.3%p 상향된 2.8%라고 13일 밝혔다.
IMF는 “한국은 대만과 함께 AI 하드웨어 핵심 교역국으로 원자재 수출국 및 제조업 거점국에 파급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중동전쟁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강력한 반도체 중심의 대외 수요가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재정경재부는 “세계 및 선진국 평균 성장률 상향 폭을 모두 상회한 것은 한국의 강력한 AI 하드웨어와 반도체 관련 수출 호조의 영향이다”며 “다만, 민생 부담이 지속되는 만큼 주거·일자리·서민금융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 등으로 양극화 완화 및 민생안정,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IMF는 인공지능(AI) 투자 확산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을 7월 전망 대비 0.1%p 올린 3.1%로 전망했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7월과 동일한 3.4%다.
IMF는 “이번 전망은 내년 3월부터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통되고, 점진적 회복을 거쳐 내년 10월께 에너지 공급 및 물류 여건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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