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밀집 신길동 113-5번지 일대, 재개발 후보지 최종 선정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8-04 17:09:20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최종 선정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던 신길동 113-5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대단지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영등포구는 4일 신길동 113-5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길동 113-5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위치도. [사진=영등포구]

해당 지역은 노후 건축물 밀집과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거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신길역과 대방역이 가까워 입지가 우수하고, 주변 재개발 사업 대상지와 연계한 정비가 본격화되면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돼 지역 전체의 주거 환경과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재개발 과정에서 주민이 겪는 행정적·기술적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해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 이내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지원단’이 초기 단계부터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역별 현장 점검과 갈등 중재를 맡는 ‘현장지원 분과’와 세무·회계·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지원 분과’가 사업 추진을 돕는다.

이를 위해 영등포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후속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으로 주민들이 염원해 온 재개발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며 “사업이 신속하고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행정 지원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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