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선도지구 3곳 6개 특별정비구역 지정… 행정절차 2개월 만에 완료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20 15:17:27

성남시, 시범·샛별·목련마을 1만3,574세대 계획, 주택공급 확대 기대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성남시가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내 6개 구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며 본격적인 정비사업 시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 분당지역의 노후계획도시 전경 [사진=성남시]

시는 지난해 11월 제안서 접수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월 19일 최종 고시를 완료했다.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대폭 단축한 것으로, 주민들의 재건축 열망에 신속 행정으로 화답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분당 선도지구 4곳 중 결합 개발이 예정된 3곳 6개 구역으로, 시범단지(23구역-S6), 샛별마을(31구역-S4), 목련마을(6구역-S3)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계획 세대수는 총 1만3,574세대로 기존보다 5,911세대가 늘어나 주거환경 개선과 수도권 주택공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고시 현황 [자료=성남시]

성남시는 특별정비구역 지정 이후 결합 절차와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단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선도지구 4곳 중 남은 1곳인 양지마을(32구역)은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심의 조건에 따른 조치계획을 검토 중이다. 성남시는 이달 중 검토를 마무리해 추가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주민들과 시가 함께 노력해 온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첫 결실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후속 절차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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