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광명·시흥, 16년 만에 토지보상 완료…6만7000가구 공급 속도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26 14:30:50
2027년 말 착공·2029년 분양 목표…장기 지연에 따른 주민 보상 ‘과제’
광명·시흥 지구 토지보상 감정평가가 마무리됐다. [사진=AI 이미지]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3기 신도시 최대 사업지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지정 16년 만에 토지보상 평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광명·시흥 지구 토지보상 감정평가가 지난 19일 완료됐다. 현재 남아 있는 지장물과 영업권에 대한 일부 감정평가는 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광명·시흥 지구는 총 6만7000호가 공급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으로, 약 1271만㎡ 부지에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 1만3000호와 공공임대 2만4000호 등 총 3만7000호가 공공주택으로 건설된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0년 처음 주택지구로 선정된 후 2015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 악화 등이 겹치면서 한 차례 지구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이후 정부가 2021년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하고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LH는 향후 신속한 보상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말 착공, 2029년 첫 분양, 2031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사업이 장시간 지연됨에 따라 주민들은 사유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만큼 이에 따른 보상을 주장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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