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아파트, 재건축 7개월 만에 사업인가…총 5850세대 공급 속도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02 17:18:13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정비계획 변경 고시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최고 49층 5850세대 초대형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정비계획 (변경)결정 고시 후 약 7개월 만에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2025년 11월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 이후 올해 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를 거쳤고, 이번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는 서울시의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정관리를 강화한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한 첫 사례로, 정비사업 단계별 표준처리기한 대비 약 1년을 단축했다.
이번 인가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대지면적 24만3552.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28개 동 5850세대(공공임대주택 909세대, 공공분양주택 195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또 공원, 공영주차장, 개방형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의 사업시행계획인가는 신속한 재건축 추진의 대표사례가 될 것이다”며 “서울시는 주택공급 걸림돌을 제거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마아파트은 향후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주, 해체공사 등 후속 절차를 순차 진행해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핵심 공급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잔여 공정을 밀착관리하고, 강남구는 재건축 전담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구청장 직속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 TF’를 구성해 신속한 행정처리와 갈등 예방을 지원할 방침이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