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오픈AI·구글·앤트로픽과 한식구…‘AAIF’ 실버 멤버 공식 합류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6-02 20:38:55

AI 에이전트 결제 및 MCP 데이터 표준화 주도 목표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글로벌 에이전틱 AI 오픈소스 재단 ‘AAIF’에 실버 멤버로 공식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쿠콘은 AI 에이전트 결제와 MCP 기반 데이터 사업을 앞세워 글로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쿠콘이 AAIF에 공식 합류했다. [사진=AI 이미지]

AAIF는 리눅스 재단 산하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앤트로픽·오픈AI·구글·마이크로소프트·스트라이프 등 180여개 기업이 참여해 AI 에이전트간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표준과 프로토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쿠콘은 이번 가입을 통해 AI 에이전트 결제와 MCP 데이터 표준화 관련 워킹그룹에 참여해 기술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AI 에이전트는 상품 탐색과 구매 판단을 넘어 실제 결제까지 직접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해 결제 사업자의 역할도 단순 처리에서 AI 에이전트의 안전하고 효율적 거래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확장되는 추세다.

쿠콘은 200만 QR 가맹점·10만 프랜차이즈·4만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출금·정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유니온페이·위챗페이·알리페이+·QRIS 등 주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도 연동을 완료했다.

특히 데이터 부문에서는 국내 500여 기관과 해외 40여개국 2500여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300여개의 API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현재 이를 MCP 기반 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AAIF 합류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결제와 데이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콘은 AAIF 활동을 발판으로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AI 기반 데이터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국제 표준을 자사 인프라에 적용해 글로벌 호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기업에서 AI 기반 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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