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수다방 시즌2 EP.6-2 공개, 증산4구역 설계와 커뮤니티 ‘공공주택의 놀라운 변신’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1-06 18:15:52

[도시경제채널=유덕부 기자] 도시경제채널은 우아한 수다방 시즌2 EP.6-2 ‘이게 공공주택이라고? - 증산4구역의 놀라운 설계와 커뮤니티’를 공개했다. 

우아한 수다방 시즌2는 최기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부동산 및 도시개발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복잡한 정비사업의 쟁점을 쉽고 재치있게 풀어내는 도시경제채널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이번 회차에서는 박홍대 증산4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과 이은숙 리얼플랜컨설팅 대표, 원호식 도시경제채널 기자가 함께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에 들어설 주거단지의 커뮤니티 시설과 마감재, 설계 특징 등을 살펴봤다.

증산4구역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대표적 선도사업지로,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단지명은 시공사의 기존 아파트 브랜드 대신 별도의 브랜드인 ‘디아투스’를 잠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디아투스는 왕관을 의미하는 디아데마와 지위를 뜻하는 스타투스의 합성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증산4구역에 조성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박 위원장은 단지 내에서 다양한 여가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강남 주요 아파트의 세대당 커뮤니티 면적이 약 1.5평 수준인 반면 증산4구역은 세대당 약 2.6평의 커뮤니티시설 면적을 확보했다”며 “이렇게 확보한 공간에는 다양한 체육·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표적 시설로는 국제 규격의 실내 테니스 코트를 비롯해 수영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스쿼시장, 스크린야구장, 볼링장, 풋살장 등이 있다. 이외 영화관과 카페테리아, 음식물 및 일반 쓰레기 집하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다만,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에 따른 관리비 부담은 쟁점으로 남아 있다.

이에 이은숙 대표는 “수영장과 체육시설 등을 외부 프로그램이나 동호회에 대여하는 방안도 있다”며 “법적 허용 범위 안에서 수익을 창출해 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제언했다.

공공주택의 설계와 마감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원 기자는 “공공주택이라고 하면 설계나 마감재가 조금 미흡하지 않을까 하는 인식이 있다”며 증산4구역의 주거 품질에 대해 질문했다.

박 위원장은 “증산4구역의 마감재는 최상급으로 보면 된다”며 “주방 마감재에 유럽산 제품을 적용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빌트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발코니 확장과 30개 이상의 무상 제공 품목을 언급하며, TV 역시 기존 75인치 계획에서 100인치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세부 제공 품목과 사양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례도 소개됐다. 박 위원장은 당초 중앙광장을 아파트 건물들이 둘러싸는 중정형 구조로 계획했지만, 일조량 부족으로 조경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설계 변경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영상을 제작해 문제를 제기한 후 LH와 협의를 통해 설계 변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증산4구역은 공공 주도 정비사업에서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고급 마감재,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계획된 시설과 설계가 실제 준공까지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될지, 입주 이후 유지·관리비 부담을 어떻게 최소화할지는 향후 풀어야 할 과제다.

이를 통해 증산4구역이 기존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주거 품질과 사업성을 함께 확보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증산4구역의 커뮤니티 시설과 마감재, 설계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도시경제채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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