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21일 ‘매우 나쁨’ 수준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1 09:53:25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해상을 거쳐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고 있고, 20일과 21일 우리나라 전 권역의 PM-10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서울시 25개 구의 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일 오후 8시 기준 175㎍/㎥, 오후 9시 기준 191㎍/㎥으로 측정됐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오후부터는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중부 지역과 호남권은 오후부터 PM-10과 PM-2.5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은 황사의 영향이 모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21일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단계가 전망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이번 황사의 국내 영향 범위와 농도 수준, 지속 시간은 기류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어 추후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 민감군은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실내 생활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일반 시민 역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의 이동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실외 수업을 자제하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야외 체육시설의 이용도 제한된다. 대기질 실시간 정보는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과 에어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