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라톤, 광화문에서 잠실까지 달린다…15일 도심 교통통제 실시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14 11:11:01

3월 15일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구간별 탄력적 통제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15일 열리는 ‘서울마라톤 대회’에 따라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풀코스 구간과 잠실 일대 10km 코스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약 4만 명의 참가자가 도심을 달릴 예정으로, 광화문·숭례문·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숲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경유한다.


서울마라톤 코스도와 통제시간 안내 포스터. / 서울시


교통통제는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주요 구간은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12시 55분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다만 참가자 통과 시점에 따라 통제 구간은 즉시 해제되는 탄력적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컨대 광화문 출발지는 오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잠실대교 북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22분까지 통제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코스 매 2.5km마다 구급차와 제세동기를 갖춘 의무요원이 배치되며, 응급키트를 휴대한 ‘레이스 패트롤’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주요 교차로와 혼잡 예상 지점에는 안내 인력이 배치되고, 4,8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과 자원봉사자가 투입된다. 관계기관 합동운영본부와 의료 부스도 설치해 참가자와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출발 시각과 통제 해제 시간을 각각 30분 앞당겼다. 대회 전에는 서울 전역에 교통통제 및 안전 유의사항을 담은 안내문자를 발송하며, QR코드를 통해 구간별 통제·해제 시간과 임시 우회 버스 노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대회 사무국(02-312-1998)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마라톤은 서울의 대표 명소를 세계인과 함께 달릴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대회 당일 일부 도로의 불가피한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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