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가락몰이 대형마트보다 21.6% 저렴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8 14:25:3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홈페이지서 맞춤 정보 제공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유통업태를 불문하고 상승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내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8일 서울시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서울시 물가 조사 모니터단 등이 8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16곳·대형마트 8곳·가락몰을 직접 방문해 주요 성수품 34개 품목을 기준으로 6인 가족 기준 차례상 구매 비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구매 비용(24만5051원)과 대형마트 구매 비용(29만711원)은 전년 대비 각각 3.5%·6.0% 상승했다. 또 가락시장 내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의 구매 비용(22만8000원)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지만,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보다 각각 7.0%·21.6%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채소류가 지난해보다 14.7% 올랐고, 축산물(7.4%)·수산물(6.2%)·과일류(3.6%)가 뒤를 이었다. 가공식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품목별로 유통업태간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구매처를 나눠 이용하면 장보기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23일 가락시장 성수품 21개 품목의 일일 거래 동향 및 평균 가격 비교 정보와 ‘마음은 풍성하게, 부담은 가볍게-가락시장 차례상 맞춤 계산’ 콘텐츠를 제작해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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