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지수 129.64 ‘0.2% 상승’…시금치 51.9% ‘폭등’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8 14:31:52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지난달 폭염과 국제유가 영향으로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 전환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오른 129.64로 집계됐다.
농림수산품과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지난 7월 대비 각각 3.8%, 0.9% 올랐고, 특히 시금치(51.9%)와 산업용 도시가스(11.0%)가 급등해 8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공산품과 서비스 분야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공산품의 경우 석탄 및 석유제품(0.4%) 등은 전월 대비 올랐지만, 전기장비(-0.7%) 등은 내렸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0.6%) 등이 전월 대비 상승했고, 금융 및 보험(-1.5%) 등이 하락했다.
한편 8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중간재·최종재 모두 하락해 지난 7월 대비 총 1.3% 하락했다.
원재료는 국내 출하(2.8%)가 올랐지만 수입(-6.4%)이 내려 총 4.6% 하락했다. 중간재는 수입(-5.9%)을 중심으로 총 1.0% 하락했고, 최종재도 수입(-5.8%)을 중심으로 총 0.9% 하락했다.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 가격변동을 보여주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농림수산품과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전월보다 각각 3.5%, 0.9% 상승한 반면 광산품과 서비스는 보합을 나타냈다. 또 공산품은 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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