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팅 큐브’, 서부트럭터미널 복합청사의 미래를 그리다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10 10:51:40

서울시, 창의성과 유연성 갖춘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내 복합공공청사 설계를 위한 공모에서 ‘플로팅 큐브(Floating Cube)’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공공성과 공간 활용의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설계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0일 양천구 신정동 일대 서부트럭터미널 부지에 조성될 복합공공청사의 설계공모를 마치고, (주)호가건축사사무소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공동 제출한 ‘플로팅 큐브’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61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심층 토론을 거쳐 진행됐다.

당선작은 물류단지와 공원을 연결하는 입지 특성을 반영해 공공시설로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냈으며, ‘ㄱ’자형 코어 배치를 통해 업무공간의 기능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심사위원단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통찰과 혁신적인 설계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해당 청사는 총사업비 약 178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5,000㎡ 규모로 창업지원시설과 강서도로사업소 통합상황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30년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올해 하반기 도시첨단물류단지 착공과 함께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품격과 공간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플로팅큐브' 전면 투시도. / 서울시 조감도. / 서울시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