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21차 아파트 준공청소, 자율주행 로봇이 맡는다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26 10:27:44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아파트 재건축 현장 준공청소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청소 로봇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준공 단계부터 로봇이 단지 내 공용부를 체계적으로 청소하는 것은 국내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입주 전부터 차별화된 주거 품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에 투입된 청소 로봇은 로봇 전문기업 클로봇과 협업해 개발됐으며, 공간 정보와 이동 경로를 사전에 학습해 단지 전반을 청소한다.
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층간 이동이 가능하고, 배터리나 청소용 물이 부족하면 전용 스테이션으로 자동 복귀해 충전과 급수를 수행한다.
또한 무인 야간 청소 체계를 통해 반복적이고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며, 근로자와의 동선 간섭을 원천 차단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로봇 도입을 통해 준공 단계의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입주 전 관리 과정의 완성도를 강화해 입주민이 체감하는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자율주행 청소 로봇은 건설 현장에서 입주민 생활공간 관리 영역으로 로봇 활용 범위를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AI·로봇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건설산업의 지능형 운영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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