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층주택 ‘안심 집수리’ 최대 1,200만 원 지원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03 10:34:44

공사비 최대 80% 보조… 주거 취약가구 부담 크게 줄어 기사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가 대규모 정비사업이 닿지 않는 저층주택 주민들을 위해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공사비의 최대 80%,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해 주거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저층주택·취약가구 대상 폭넓게 지원"

서울시는 올해 6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780가구에 창호, 단열, 난방, 방수, 편의시설 및 소방안전시설 등 집수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100% 이하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옥탑방, 그리고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족 등이 포함된다.


"돌봄 대상자·거주 예정 주택까지 확대"

올해부터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받는 통합지원 대상자도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기존에는 실제 거주 중인 주택만 지원 가능했으나,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 예정인 주택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집수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주택 관리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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