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샛강변 품은 52층 고층 단지로 재탄생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12 12:59:22

용적률 597% 적용, 414가구 건립… 48년 노후 단지 재건축 본격화
‘신통기획’으로 심의 기간 5개월 단축… 여의도 13개 단지 중 9번째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여의도의 노후 단지인 광장아파트 38-1번지가 최고 52층 높이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지난 1978년 준공돼 올해로 48년 된 광장아파트는 여의도 금융중심지 특성에 맞춰 용도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됐다.


광장아파트 38-1번지 일대 위치도(좌)와 개발 예상 조감도(우) / 서울시

이에 따라 용적률 597%를 적용받아 최고 52층(200m 이하), 총 414가구(공공주택 154가구 포함) 규모의 고품격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을 도입해 정비계획 결정 기간을 기존 표준 처리 기한보다 약 5개월 앞당기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였다.

공공기여를 통한 지역 상생 방안도 확정됐다. 단지 내에는 연면적 3,000㎡ 규모의 어린이 직업체험관인 ‘어린이 상상랜드’가 조성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문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여의도역과 샛강을 잇는 보행로를 정비하고 주민 휴게공간인 공개공지를 설치해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여의도 내 재건축 추진 13개 단지 중 9곳이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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