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개포우성7차, 최고 39층 1134세대 탈바꿈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04 12:49:46

서울시 통합심의 조건부 의결…소공원·녹지·그늘보행권 확보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가 ‘그늘보행권’을 확보한 1134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1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재건축 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연면적 약 25만㎡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안팎 보행로에 그늘을 만들어 폭염에 대비하는 ‘그늘보행권’을 조성한다. 또 개포로와 맞닿은 곳에는 1450.5㎡ 규모의 소공원을 만들고, 단지 서측에는 폭 10m의 연결녹지를 확보한 후 조경계획을 통해 보행가로에 그늘보행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 단지 남측에는 놀이·돌봄시설과 작은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외부 보행로와 연결해 인근 주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을 통해 1134세대 규모의 주택공급을 추진하는 동시에 공원과 녹지, 주민공동시설을 확충해 주민의 생활환경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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