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18년 만에 재개발 이주 ‘본격화’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1-04 11:32:35

9일부터 4개월간 진행…최고 29층·2320세대 탈바꿈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9일부터 북아현2구역 재개발사업을 위한 주민 이주 절차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주 기간은 내년 3월8일까지 약 4개월로, 대상은 약 3000세대다. 이를 위해 조합은 세입자 주거이전비·이사비 등 보상 신청 접수를 비롯해 이주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북아현2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8년간 사업이 정체됐던 지역으로, 이번 재개발사업을 통해 최고 29층 총 232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이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및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세입자 주거이전비·이사비 등 보상 절차가 관련 법령과 기준에 따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이주는 새로운 주거환경을 향한 중요한 출발점이자 삶의 터전을 옮겨야 하는 큰 변화다”며 “안전과 주거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이주 전 과정을 세심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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