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양재역세권 노후 주택가, 25층 복합단지로 탈바꿈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09 11:50:17

서울시, 1342번지 일대 개발계획 가결
보육·노인시설 등 ‘15% 이상 공공기여’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노후 주택이 밀집한 서울 서초동 양재역세권 일대가 지상 25층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동 1342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⑤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초동 1342번지일대 조감도. [사진=서울시]

세부개발계획에 따르면, 도심형 주거 및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기능 확보에 초점을 맞춰 대상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하고, 도로 확폭 및 공공시설(노인복지, 보육시설) 설치 등 15% 이상의 공공기여 방안이 마련된다.

해당 건축물은 공동주택·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을 주 용도로 하는 지상 25층 규모의 주거복합건축물로, 공공시설과 함께 용적률 완화에 따른 공공임대주택도 조성된다. 또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일대 통학로 등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이면도로변에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근린생활가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 수립으로 강남대로 일대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초동 1342번지 일대는 향후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 및 건축허가 등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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