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201 일대, 최고 35층·1800세대 안전 거주지 ‘탈바꿈’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0-21 15:11:42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옹벽 붕괴와 침수 등 자연재해로 골머리를 앓던 상도동 일대가 최고 35층 약 18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노후 주거지인 상도동 201 일대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난 2015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지만, 옹벽 구간 등 급경사지와 침수취약지역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통기획의 골자는 ▲공원-커뮤니티-공공시설을 연결한 주거단지 조성 ▲교통체계 개선으로 주변 지역 연결·보행 편의성 향상 ▲지형을 활용한 생활공간 확보 등이다.
우선 대상지 북측에 공원을 계획하고 이를 중점으로 T자형 공공 클러스터를 구성해 주변 개발사업에서 확보한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또 북측공원에서 국사봉까지 이어지는 폭 30m의 통경축을 확보해 열린 경관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외 인접한 상도14·15구역과 연계해 성대로를 4차로(폭 17m)로 확폭하고, 하수관로를 정비해 침수 위험을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해당 도로의 상·하부 도로 쓰임새를 분리한 입체 도로를 구축해 차량 흐름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단차를 살려 데크주차장·주민공동시설·외부 마당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통기획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주민들이 모이고 교류하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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